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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상괭이의 폐사 원인 밝힌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17 조회수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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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상괭이의 폐사 원인 밝힌다 - 좌초 ? 혼획된 상괭이 폐사체에 대한 부검 시범연구 착수 -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과 제주해역에서 혼획 ? 좌초되어 폐사하는 ‘ 상괭이 ( Neophocaena asiaeorientalis )’ 의 사망원인을 밝히고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상괭이 부검 시범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 웃는 돌고래 ’ 라 불리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 홍콩 , 일본 등 아시아 동부 연안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소형 돌고래로 ,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 의 멸종위기 생물목록에 취약종 (VU) 으로 분류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 우리나라에서도 서해 연안에 서식하는 상괭이가 2004 년 36,000 여 마리에서 2016 년 17,000 여 마리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 해양 수산부는 2017 년부터 상괭이를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해 왔다 .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2016~2020) 우리 바다에서 혼획 ? 좌초 ? 표류된 상괭이는 4 천여 마리로 , 연 평균 800 마리 이상의 상괭이가 폐사체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 그러나 , 그간 부검 연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나 부검인력 및 환경이 미흡하여 폐사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부검 연구로는 극히 일부인 10 여 마리 정도만 활용되고 대부분의 사체는 소각 · 매립 처리되어 왔다 .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환경공단 , 세계자연보전기금 (WWF) 한국 지부 , 충북대학교 , 제주대학교 등과 함께 서 ? 남해안과 제주해안에서 혼획 · 좌초 · 표류된 상괭이 사체에 대한 부검을 확대 실시하여 이들의 폐사원 인을 규명 하고 , 기초 생리 ? 생태를 파악하는 시범연구를 추진한다 .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연구에서는 총 16 마리의 상괭이 사체에 대한 부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 연구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정식 으로 연구사 업을 추진하여 부검 대상 개체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부검을 통해 상괭이의 주요 먹이자원이나 연령에 따른 생리 ? 생태학적 특성 , 이동경로 , 사망원인 등을 파악하고 , 상괭이 보호를 위한 정책적 수단까지 함께 모색하여 연구가 단순 폐사 원인 규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괭이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
아울러 , 수의학 관련 전공 대학생 , 해양동물 구조 ? 치료기관 담당자 , 환경 단체 등을 대상으로 상괭이 부검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상괭이 생태교실도 운 영할 계획이다 . 현재 국내에 고래를 전문적으로 부검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 이번 시 범연구를 계기로 상괭이 생태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미래의 상괭이를 비롯한 해양포유류 생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
상괭이는 우리 해양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부검 시범 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료는 상괭이 보호대책 수립을 위한 기 초로 쓰일 뿐 아니라 우리바다의 건강상태를 직 ? 간접적으로 진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 해양수산부는 상괭이가 가장 많이 혼획되는 안강망 어업에 상괭이 탈출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 4 월부터 새롭게 추진하여 근해안강망 어선 63 척에 우선 보급하고 있으며 , 순차적으로 연안 · 근해 어선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 상괭이 부검 연구는 상괭이의 폐사원인 규명과 보호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변화가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라며 , “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바다에서 상괭이의 미소를 지 킬 수 있도록 보호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
| 210514(조간) 미소천사 상괭이의 폐사 원인 밝힌다(해양생태과).hwp |
210514(조간) 미소천사 상괭이의 폐사 원인 밝힌다(해양생태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