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동해... 그 이름을 찾읍시다. 展示會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21030 조회수 : 4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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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해… 그 이름을 찾아서 전시회는 국제적으로 일본해(Japan Sea) 로 통용되고 있는 동해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우리 정부와 학계의 노력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제 사회에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해가 우리의 인식과는 달리 지난 100년간 국제적으로 일본해(Japan Sea) 로 통용되고 있는 왜곡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들이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동해 를 부정하고 일본해 를 고집하는 일본의 주장이 근거 없다는 사실을 확연히 알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1929년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Japan Sea)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래 지금까지 이것이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라를 되찾은 후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일부 학자와 시민들이 동해 명칭을 되찾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유엔 가입 이후 정부 차원의 움직임도 본격화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에 의해 외국의 민간지도·책자·언론 등에 동해(East Sea) 라는 표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국제기구에서의 공식 결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이 이 문제에 보다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동해… 전(展)은 동해 지명 표기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보여줍니다. 동해가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한국해 동해 등 한국 중심으로 인식돼 왔음을 보여주는 서양 고지도 다수를 원본으로 전시하며,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 동해와 관련을 맺고 있는 각국이 동해를 어떻게 표기해 왔는지를 알려주는 지도와 문헌도 선보입니다. 특히 서양 고지도는 수집가 김혜정씨가 전 세계에서 수집하여 소장하다 경희대에 기증한 것 중 34점을 엄선하여 일반에 처음 공개합니다. 또 지난 1919년 발족 이후 해양 지명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벌여온 국제수로기구의 기능과 주요 활동, 동해 지명을 되찾기 위한 한국의 노력, 동해의 지리적·지정학적 특성, 한민족과의 관련 등 동해의 심층 이해를 돕는 자료들도 전시됩니다. 우리 민족의 중요한 삶의 터전으로, 온 국민의 애정이 담겨 있는 동해 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살려내려는 노력의 하나로 마련된 아! 동해… 전에 역사·민족 의식을 가진 직원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전시기간 : 2002년 10월30일(수)∼12월31일(화)▲관람시간 : 09:30∼17:00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전쟁기념관 2층(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방부 정문 맞은편)※ 지하철 : 4·6호선 삼각지 역 하차, 12번 출구(이태원 방향), 도보 3∼5분 소요 전 철 : 1호선 남영역 하차, 한강대교방향 도보 5∼7분 소요▲전쟁기념관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 입장료 : 일반 3000원, 초·중·고생 2000원※ 전쟁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조화롭고 멋있는 전쟁기념관의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신다면 아! 동해… 전시회는 물론 우리나라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실의 전시물을 동시에 관람할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