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망간강’의 LNG 선박 적용 국제표준화 첫 걸음 이끌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17 조회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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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망간강 ’ 의 LNG 선박 적용 국제표준화 첫 걸음 이끌어
- 해수부 , 국제해사기구 위원회에서 9 개 관계기관 ㆍ 업계와 공동 대응 -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국제 해사기구 (IMO * ) 의 ‘ 제 7 차 화물 ? 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 (9. 6.~10.) ’ 에서 포스코 ( 주 ) 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 ** 을 액화천연가스 운송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약 개정 ( 안 ) 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해사안전 ,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 제 · 개정 , 이행을 촉진하는 UN 산하 전문기구 ( 정회원 : 174 개국 , 준회원 : 3 개국 )
** 고망간강 : 극저온 ( - 165 ℃ ) 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인장강도 ( 引張强度 ) 와 같은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여 친환경 선박의 액화천연가스 화물탱크 등에 사용
지금까지 영하 165 도의 극저온에서 사용하는 화물탱크 , 파이프 등은 9% 니켈강 등 4 개 * 의 소재만을 사용하였는데 , 이번 전문위원회를 통해 우리 기업에서 개발한 고망간강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
* △ 9% 니켈강 , △ 오스테나이트강 , △ 알루미늄합금 , △ 오스테나이트 Fe-Ni 합금강
고망간강은 기존 소재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하여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 탄소연료에서 친환경 연료로 국제적인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발맞춰 친환경 화물운송 및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탱크 및 파이프 소재로 각광받 을 것으로 기대 * 된다 .
* 고망간강의 사용이 확대될 경우 2025 년까지 국내 관련 산업계에 약 2.7 조 원의 경제적 이익 창출 기대 ( 포스코 ( 주 ) 추산 )
이번 국제협약 * 개정 ( 안 ) 은 내년 4 월에 열릴 예정인 ‘105 차 IMO 해사안전위원회 ’ 에서 승인된 후 같은 해 12 월에 ‘106 차 위원회 ’ 에서 채택이 되면 2028 년 1 월경 공식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
* IGC Code : International Code for the Construction and Equipment of Ships Carrying Liquefied Gases in Bulk( 액화가스운반선의 구조 및 설비에 관한 국제코드 ), IGF Code : International Code of Safety for Ships using Gases or other Low-flashpoint Fuels( 가스 또는 저인화점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안전에 관한 국제코드 )
앞서 , 2018 년 12 월 해양수산부는 IMO 의 가이드라인으로 ‘ 고망간강 임시사용 지침 * ’ 을 마련하여 국제협약 개정 전이라도 국가의 선택에 따라 고망간강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
* 극저온용을 위한 고망간강 오스테나이트강 적용 임시지침 (Guidelines on the Application of High Manganese Austenitic Steel for Cryogenic Service. ’18.12.)
아울러 , 해양수산부는 9 월 20 일 ( 월 ) 부터 24 일 ( 금 ) 까지 IMO ‘ 제 71 차 기술 협력위원회 ’ 에 참석하여 개발도상국의 해기사 양성을 위한 승선실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는 등 국제 해상안전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 및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 우리 기업이 개발한 고망간강을 통해 국제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추세 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라며 , “ 아울러 , 지난 7 월 27 일 ‘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 을 ‘ 주영 국대한 민국 대사관 겸 주국제해사기구대한민국대표부 ’ 로 확대 ㆍ 개편한 것을 계기로 , 앞으로도 국제해사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신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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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7(석간) ‘고망간강’의 lng 선박 적용 국제표준화 첫 걸음 이끌어(해사안전정책과, 해사산업기술과).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