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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 공동위원장은 홍익대학교 과학기술대학장, 한국해양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아세아 태평양 국제구조학회(TEAM)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해양수산미래기술위원회는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주요 업무의 심의·조정을 위해 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며 차관과 민간위원 중에서 선출된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된다.

주요 심의·조정사항은 ①해양수산기술 연구개발 중장기계획 수립, ②연구개발 시행계획과 예산, ③연구개발사업의 성과관리, ④연구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위원회는 총 25명으로 구성되는데 차관, 실·국장 등으로 구성되는 당연직 위원(8명)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위촉직 위원(17명)으로 구분된다.

위촉직 위원은 해양수산 학계, 연구계 및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였으며, 기획·전략, 해양·수산기술, 융·복합기술등 3개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금번 첫 번째 회의를 통해 2014년 해양수산 R&D 예산 편성(안)을 보고받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해양수산 R&D 발전전략(안)과 해양수산 과학기술 로드맵(안) 등을 심의·조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미래기술위원회가 조직 개편에 따라 종전 두 부처에서 나누어 담당하던 해양 및 수산분야의 연구개발사업 업무를 통합 심의·조정함으로써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이라는 박근혜정부 국정철학을 달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