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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고등어·명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정부비축 물량을 오는 10일부터 시장에 방출하여 가격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등어 잡이 대형선망어업이 자율휴어기(4.23～5.28)에 들어가고, 원양산 명태의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방출하는 물량은 총 1,100톤으로 냉동고등어 400톤, 냉동명태 700톤이며, 시중가격보다 최고 37%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전국 주요 전통시장, 수협 바다마트 및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이랜드리테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등어(약 500g, 대품기준)는 시중가보다 21% 싼 2,300원, 명태(약 600g, 중품기준)는 37% 싼 1,300원에 판매하도록 권장판매가격을 지정하였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석 등 성수기에 대비하여 약 19천톤의 수산물을 상시 비축하여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